posted by 연구하는 chul2 2010.03.15 19:22
  이전의 책리뷰에서도 항상 언급했었던 것 같은데, 나는 자기계발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매번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잊을만하면 한 번씩 자기계발서를 읽고는 하지만 말이다. 이번 경우도 비슷했다. <옵티미스트>도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지만 왠지 지금 내 상황에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리고 무언가 내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하지만 <옵티미스트>는 예전에 읽었던 자기계발서처럼 나를 실망시키지는 않았다.

  다른 자기계발서들은 하나의 일관된 주제를 세분화해서 이해하기 쉽게 혹은 실천하기 쉽게 설명한다. 이는 어찌보면 책을 통해서 자기계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에 좋은 구성인듯 보이지만 결국에 실천여부에 의해서 효과가 있다/없다로 갈리기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옵티미스트>는 자기계발서의 탈을 쓰기는 했지만, 그 구성이 참신하다. <옵티미스트>는 로렌스 쇼터가 낙관주의에 대한 책을 출판해서 나쁜 생각만 하고 사는 사람들을 밝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목표를 설정한 순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로 낙관주의자라고 평가받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그 중간중간에 글쓴이 본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다. 책에 등장한 각 인물들과의 인터뷰는 전혀 정리되지 않았고 그나마 객관적이지도 않다. 두서없이 작가의 생각이 인터뷰의 중간중간에 박혀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을 담는 것이 뭐가 나쁘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인터뷰 중간에 등장하는 쇼터의 반응은 주로 뭐랄까.. 무게감이 없다. 맹목적인 감탄을 하기도 하고, 인터뷰가 시작하자마자 모든 대답을 삐딱하게 받아들이기도 하고, 심지어 인터뷰 중간에 조소를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효과적이었다. 자기계발서를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나와는 다른 무언가 깨달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에 혹은 내가 막연히 품고 있던 생각을 명쾌하게 설명해줬다는 이유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동의하면서 책을 덮은 적도 있지만, 보통은 어느 순간 내 생각과 글쓴이의 생각이 빗나가게 마련이고 그 빗나감이 축적되어 찝찝하게 책을 덮은 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심지어는 책을 다 보지 못한 경우도 많고...) <옵티미스트>의 경우는 어떠했을까? 물론 같은 과정의 연속이었지만, 훨씬 효과적이었다. 그 이유는 각 챕터가 계속해서 다른 결론을 내기 때문이다. <옵티미스트>에는 해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과정이 있다.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는 세상 속에서 예들을 찾지만, <옵티미스트>에서는 글쓴이가 스스로 가장 좋은 예가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에 비하면 인지도가 높은 것도 아니고 학문적인 신뢰감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나는 더 좋았다. 

  누군가 쇼터처럼 나쁜 뉴스를 들으면서 아침마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일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면, 혹은 반복되는 실망, 우울 등으로 괴로워하고 있다면 <옵티미스트>가 도움이 될 것 이다.

  아래의 글은 굳이 이 책에서 나오지 않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텐데, 그 과정속에서 내게 좋은 인상을 주었기에 이곳에 남긴다.

어느 마을에 삽으로 산을 파서 옮기려는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말해지요. '늙은 바보 같으니. 당신은 벌써 일흔 살이오. 어찌 저 산을 다 파서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하오?' 그 늙은 바보는 대답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내 아이가 이어서 땅을 팔 것이고, 그 아이의 아이가 자라 또 팔 것이고, 또 그 아이의 아이가 자라 이어받을 겁니다. 결국 우리는 산 하나를 옮기게 될 거요 .그러면 옆 마을로 갈 때 더이상 빙 돌아갈 필요가 없지 않겠소!'

  낙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여유와 자신감마저 느껴진다. 오랜 세월이 그 노인을 이렇게 만들었을 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그 필요성을 느끼고 갈구하고 있다면 좀 더 빠른 시간안에 나도 이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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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구하는 chul2 2010.01.17 23:23
말할 수 있는 영어 스피쿠스, 그 여섯번째 이야기 - 나만의 스피쿠스 활용법
 
  지난 번에는 바쁜 일정 속에서 조금 우는 소리를 하면서 리뷰를 했었는데, 같이 공부하는 입장에서 나도 좀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내가 스피쿠스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모든 공부법이 그렇듯이 그리고 앞에서 소개했듯이 스피쿠스와 함께하는 영어공부에서도 예습과 복습이 굉장히 중요하다. 공부를 오래동안 해왔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문제는 예습 복습의 중요성을 알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천하느냐이다. 내 경우에는 매 번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예습/복습을 진행하면서 스피쿠스의 학습효과를 늘리고자 했다.

1. 수업 전에 입운동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다가 혹은 나처럼 곤히 자다가 일어나서 바로 영어를 하면, 안그래도 부족한 영어실력을 그나마 다 발휘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단 10분의 수업이지만 한참 전부터 준비를 해야 주어진 10분을 최대한 활용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물론 새벽에 수업을 하기때문에 일어나있다는 가정이 있어야겠지만...) 책을 펴두고 미리 작성해 둔 문장들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수업을 준비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업 때 써 둔 문장을 그대로 읽거나 버벅되는 경우가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작성하는 것보다 그것을 말하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에 그저 내 손으로 썼다는 것만으로는 그게 진짜 내 문장이라고 할 수가 없다.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하는 것, 교재를 미리 보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2. 패턴을 활용해서 나만의 문장을 만들기
  스피쿠스는 매일 정해진 챕터에서 정해진 문제를 가지고 진행이 되고, 그래서인지 자칫 잘못하면 너무 쉽게 그리고 너무 소득이 없이 수업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패턴을 연습하는 문제가 한 문제 있지만 그것으로는 패턴에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다. 내 경우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 날 배운 패턴을 활용해서 그 날 수업에 꼭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각 챕터의 마지만 문제는 long talk part라고 해서 질문에 대해 자유롭게 대답하는 문제인데, 여기에 활용하면 좋다.
그림 1. Pattern
그림 2. Long talk part

3. 다시 들으면서 부족한 문장 만들어보기
  수업이 끝나면 밀려드는 후회를 나만 느껴본 것은 아닐 것이라고 믿는다. 매일같이 전화영어를 하지만 매일같이 못한 표현 버벅거린 순간때문에 아쉬움을 느낀다. 이 부분을 전환시키면 공부효과를 증대시킬 수가 있는데, 나는 홈페이지의 본학습 부분을 활용하였다. 사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본학습은 그저 빈 텍스트박스 말고는 아무 것도 없어서 그 쓸모를 찾기가 힘들었는데, 그 날 수업을 다시 들으면서 지적받은 문장이나 당시에는 말하지 못했으나 다시 생각해보니까 만들 수 있는 문장 등을 기록하면서 복습할 수 있었다.

그림 3. 본 학습

  이 외에도 다이어리나 페이스북을 활용하면서 영어로 문장을 쓰는 연습을 한다든가 외국인 친구와 가끔씩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것을 꾸준히 해야한다는 것이지만 말이다. 이미 10년넘게 영어를 공부해왔지만 간단한 표현도 힘들어하는 스스로를 볼 때면 창피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제라도 나아질 길을 발견했기에 낙심하지는 않는다. 

  항상 알고는 있었지만 스피쿠스와 공부를 하면서 다시 한 번 느낀 것은 영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라는 것이다. 말할 때마다 실수할 것을 걱정하고, 말 못하고 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영어가 느는 기회를 그냥 내던지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이미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 이 부분은 쉽게 나아지지가 않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다. 이제 남은 한 달 그리고 연장을 한다면 그 이후라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더 힘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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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구하는 chul2 2009.12.30 15:14


  지금은 포항에 살고 있지만, 집에 올라갈 때를 대비해서 혹은 인천에 사는 친구를 위해서 우리 집이 위치한 인천 남동구에서 송년회 장소를 찾아보기로 했다. 

1. 지역변경하기
  '로컬스토리'는 지역기반서비스라서 설정이 되어 있는 지역을 위주로 검색을 해주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설정지역을 수정해야한다. 지역은 메인메뉴 오른쪽에 위치해있는 '지역변경' 단추를 눌러서 간단히 수정할 수 있다.

그림 1. 로컬스토리 메인메뉴바

  지역변경 단추를 클릭하면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지도의 각 지역을 클릭하는 방법으로 설정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그림 2. 지역변경을 위한 전국지도

그림 3. 지역변경을 위한 인천지도

  메인메뉴의 설정지역텍스트를 보면 '인천 남동구'로 변경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변경이 끝났으면 이제 송년회 장소를 찾아보자.

그림 4. 설정지역 예제이미지

2. 리뷰로 송년회장소 찾기
  메인메뉴의 리뷰버튼을 클릭하면 리뷰를 기반으로 한 각종 지역정보를 제공해준다. 그 내용으로는 라이브 리뷰, 베스트 리뷰, 새로운 리뷰가 있다.

그림 5. 리뷰 페이지

그림 6. 라이브 리뷰 이미지

  라이브리뷰는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SMS를 사용해 등록된 리뷰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서비스인데 지금은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나중에 로컬스토리가 전국적으로 활성화가 된 이후에는 이 역시 지역정보 위주로 제공되어야 할 것 같다. 라이브리뷰는 맞춤 서비스를 찾기에는 불필요한 서비스이지만, 우연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리뷰나 내가 알고 있는 가게의 리뷰가 나오면 반갑게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저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보인다.

  리뷰페이지에서는 '떡쌈시대'라는 가게를 찾을 수 있었다. 예전에도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적이 있는 음식점인데, 고기를 얇은 떡에 싸먹는 것이 먹는 재미가 쏠쏠했었기에 기억이 난다.

그림 7. 떡쌈시대 리뷰 (별게 없는데, 가게명이 눈에 띄었다.)

그림 8. 떡쌈시대 비즈로그 페이지

3. 가게정보로 송년회장소 찾기
  메인메뉴에서 가게버튼을 클릭하면 또 다른 방법으로 송년회장소를 찾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일단 메인페이지의 구성부터 전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9. 가게 페이지
 
  일단 상단에 위치한 지도를 참고하면 내가 살고 있는 곳 가까이에 위치한 가게나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올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가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림 10. 지역별/업종별 베스트 업종
 
그리고 상단 오른쪽에는 업종별로도 가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림 11. 쿠폰을 제공하는 비즈로그의 정보
 
  가게 페이지에서는 쿠폰을 발행하는 비즈로그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당연히 놓칠 수 없는 정보이다.

그림 12. 쿠폰정보로 찾은 '고래등'

  이렇게 가게페이지에서는 쿠폰 정보를 이용하여 '고래등'이란 가게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쿠폰의 기한이 내일까지였다. 다음에 등장하는 쿠폰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번 송년회검색 로컬스토리 리뷰를 마치려고 한다.

4. 마치며...
  아직 송년회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지인들과 함께 할 장소를 검색하는 일은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찾은 가게들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꼭 써먹고 그 과정과 내용도 지인들과 나눌 예정이다. 한 마디 덧붙이자면, 아직 베타테스트이기에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역시나 아직도 정보의 부족이 아쉽다고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로컬스토리가 서울만의 서비스가 아니라 모든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포항에서는 내가 힘닿는 데까지 활성화를 시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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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구하는 chul2 2009.12.29 13:58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또 있을까? 정말 오랜만에 위드블로그에서 영화리뷰어로 선정이 되었는데, 포항에서는 <천국의 속삭임>을 상영하는 영화관이 없었다. 어떻게 일정이 되면 다른 지역에서라도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예매권을 붙들고 오늘까지 버텼지만 리뷰마감일이 먼저 다가오고야 말았다. 매우 죄송하고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프리뷰라도 작성하고 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께 예매권을 전달하고자 한다.

>> 영화정보

제목: 천국의 속삭임 (Red Like The Sky, 2009)
정보: 드라마 | 전체 관람가 | 2009.12.17 개봉 | 96분
감독: 크리스티아노 보르토네
출연: 루카 카프리오티, 시모네 굴리, 프란세스코 캄포바소

>> 줄거리

음악을 연주할 때, 왜 눈을 감는 지 아니? ... 더 깊게 느끼기 위해서야

  자상한 부모님, 뛰어난 외모와 총명한 두뇌. 세상에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소년 미르코. 그러나 우연한 사고로 시력을 잃고 법에 따라 부모와 격리되어 시각장애인용 기술을 익혀야 한다. 영화, 부모님과의 단란한 식사, 즐거운 친구들과의 놀이...이제 그가 두 번 다시 함께 할 수 없는 것들이다. 희망을 빼앗긴 미르코는 마음을 닫고 스스로의 어둠 속에 갇히지만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본 적이 없는 새 친구들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하늘을 본 적이 있니? 태양은? 눈은? 어떤 느낌인지 말해줘.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고 싶어...” 평생 아무것도 본 적이 없는, 천사처럼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소년들, 미르코는 그들을 위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기적에 도전한다.


  이번 영화의 제목과 내용을 접하면서 <천국의 아이들>이란 영화를 떠올린 것은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물론 제목도 유사하지만, 그 보다 이 영화가 <천국의 아이들>만큼 반갑고 기대되는 것은 어려움에 처한 한 아이가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영화에 담겨있고, 그것이 관객들로 하여금 감동하고 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점이 반가운 게 아닐까? 아이들의 순수함이 이끌어내는 '기적'을 <천국의 속삭임>에서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었다. 나는 이번 기회를 놓쳤지만, 그 기회를 누군가는 받기 바라면서 이번 프리뷰를 남긴다.

  <천국의 속삭임> 예매번호(2개)를 받고 영화를 관람하고 싶으신 분은 영화를 얼마나 보고 싶은지 짧고 굵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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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구하는 chul2 2009.12.27 22:47


  09년도 체육계 최고 핫이슈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김연아를 먼저 떠올릴테지만(물론 본인도 상당 부분 인정하지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의 태극전사들이다. 사실 EPL 최고 명문 클럽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박지성이 입단할 때만 해도 그의 활약여부보다는 그저 그의 EPL 입성 자체에 큰 비중을 두었는데, 지금은 박지성 이외에도 설기현(비록 지금은 후보이지만...), 이청용, 이동국(비록 불명예스럽게 돌아왔지만...), 박주영, 그리고 최근에 셀틱에 입단한 기성용까지 당당하게 각종 유럽리그에 진출하고 당당하게 활약하는 모습을 부여주고 있다.

  프랑스 리그는 챙겨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도 더 자주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있는 박주영. 그에 대해 살펴보자.

출생: 1985년 7월 10일 (대구광역시)
신체: 183cm, 70kg
소속팀: AS모나코 FC FW (포워드)
학력: 고려대학교대학원 체육교육학
데뷔: 2005년 FC 서울 입단
수상: 2008년 AS모나코 10월의 최우수선수

일찍부터 신동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으면서 주목받았지만 항상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아쉬움을 남기던 그가 AS모나코에 입단하면서 점점 그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허정무 감독이었던 것 같다. 최근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축구에 눈을 떴다'고 평한 것은... 내가 축구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찍부터 그의 감각적인 플레이에 반해서, 그가 플레이를 잘하든 말든 항상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나에게 요즘은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내 신뢰에 보답하는 것 마냥 항상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대한민국 축구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으니 말이다. 최근 6호골을 놓으면서 이번 시즌 두 자리수 골사냥의 가능성까지 보여주고 있는 박주영. 2009년 체육계 핫이슈, 태극전사들의 세계적인 활약 그 첫 번째 주인공이 아닐 수 없다.




 

출생: 1988년 7월 2일
신체: 180cm, 69kg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 FC MF (미드필더)
데뷔: 2004년 FC 서울 입단
수상: 2008년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미드필더부문 베스트11
        2007년 삼성 하우젠컵 도움왕
경력: 2009.07 볼턴 원더러스 FC (잉글랜드)

요즘 EPL을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 바로 이청용의 존재이다. 사실 다른 팀에 입단해있는 선수들의 경우, 활약여부도 중요하지만 일단 후보냐 아니냐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실정인데, 이처용의 경우는 다르다. 그는 잠깐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지금은 확실한 팀의 주전으로 볼턴의 공격포인트를 책임지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가 즐비한 EPL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있게 플레이하는 그의 모습을 보노라면 남자!! 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른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당당한 모습으로 볼턴에서 멋지게 활약했으면 한다. 일단은 시즌 중간이니 이번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이겠지만 말이다. 이청용 파이팅!!



 

출생: 1981년 2월 25일 (전라남도 고흥)
신체: 178cm, 73kg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MF (미드필더)
학력: 명지대학교
데뷔: 2000년 교토 퍼플상가 입단

사실 지금 이렇게 유럽리그에서 국내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게 된 원인은 박지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부터 차근차근이 성장해 온 그가 이제는 세계 최고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은 어른들이 줄기차게 말해오던 노력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예가 아닐 수 없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눈에 띌 정도의 화려함은 없지만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열심히 뛴다는 사실은 누구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요즈음에는 맨유에 많은 미드필더가 영입되면서 입지에 대한 불안한 소문이 들리기는 하지만, 항상 열심히 하는 그이기에 걱정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의 진면목은 그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경기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때로는 단단하게 때로는 유연하게 팀을 이끄는 그의 플레이는 한국축구의 자랑이다.




 

출생: 1989년 1월 24일 (광주광역시)
신체: 187cm, 75kg
소속팀: 셀틱 FC MF (미드필더)
학력: 금호고등학교
데뷔: 2006년 FC 서울 입단
수상: 2009년 쏘나타 K리그 대상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

사실 아직까지 기성용에 대한 부분은 언급할 것이 없다. 이제 막 셀틱에 입단했다 뿐이지 그 곳에서 그의 플레이는 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에게 거는 기대감은 굉장하다. 일찍부터 서울 FC에 입단하여 어린 나이에 그 누구보다도 화려한 마무리를 하고서 벌써 셀틱에 들어갔으니 말이다. 그리고 코틀랜드리그라는 다소 의아한 선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마음에 드는 이유는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신념과 계획이 확실해 보였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그곳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더 좋은 클럽에서 더 멋짓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바이다.




  처음 난장에 체육계 관련 글에 대한 포스팅을 신청했을 때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 다룰 생각은 없었는데, 순식간에 생각이 바뀌었다. 이들이 활약할 월드컵도 눈 앞이기에 그들에게 더 힘을 실어주고 싶었고, 또 앞으로 더 잘할 그들의 모습을 상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버렸다.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더 많은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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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구하는 chul2 2009.12.23 19:49


말할 수 있는 영어 스피쿠스, 그 다섯 번째 이야기 - 슬럼프?!
 
  이번 포스팅은 번외편의 느낌으로 요즘 종합적 슬럼프로 인해서 지난 며칠간 소홀했던 영어공부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스피쿠스를 시작한 지도 벌써 한 달도 더 지났고, 예정된 수업 60회 중에서 거의 절반 가량인 25회의 수업을 받았다. 새벽 6:30에 일어나서 전화를 받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전화영어라는 새로운 영어공부법도 흥미로웠고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일단 시작한 일은 열심히 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성향상 꽤나 열심히 스피쿠스 영어공부에 임했었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기말이라 이런저런 일정의 중복으로 몸과 마음이 분주해지다보니 조금씩 예습도 밀리고 수업에도 충실히 임할 수가 없었다. 

  예습/복습이 밀려서 학습진도는 안정을 잃어가기 시작했고...

그림 1. 학습진도의 진행정도를 나타내는 프로그래스바
  
3달치 수업에 배정된 9번의 수업연기는 이미 2번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그림 2. 12월 학습현황 캘린더(파란색 피드백박스가 없는 날이 학습을 연기해서 수업하지 않은 날이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학기도 마무리되었고(비록 연말에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이 남았지만 ㅠ), 안정을 찾고 예습/복습에 임하고 있다. 특히나 약점보강, 그 중에서도 Grammar파트는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굉장히 간단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평소에 헷갈려하는 부분들 위주로 다루고 있고, 시키는 대로 그 문장들을 반복해서 읽어보니 그 문장의 패턴이 익숙해지는 느낌이었다. 

  튜터에게 한 가지 반갑고 고마운 일은, 내가 수업을 연장하곤 하면 그 다음 수업이 시작할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걱정스레 물어봐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 수업마다 그리고 매 피드백마다 격려하는 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치고 피곤하거나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똑바로 말하지 못해서 주눅들어 있을 때면 이런 말들이 꽤나 많은 도움이 된다. 선생님과 학생간의 관계가 그렇듯이 스피쿠스에서도 튜터와 학생간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영어학습에 좋은 영향을 주고 그 공부하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고 생각한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 이제는 저 많은 빈 칸들을 채울 수 있도록 더 분발하는 일만 남았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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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구하는 chul2 2009.12.16 11:14

말할 수 있는 영어 스피쿠스, 그 네 번째 이야기 - 학습 매니저
 

  스피쿠스를 시작하고 나서 내 튜터와의 공부가 당연히 가장 주요한 학습내용이었지만, 하나 간과하고 있다가 최근에 깨달은 사실이 있다. 바로 '학습 매니저'의 존재이다. 필자는 학습 매니저의 존재 이유를 단지 스피쿠스에서 공부하는 동안 문제가 생기면 처리해주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하는 것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왜 '도우미'가 아닌 학습 '매니저'라고 불리우는 지 알게 되었다. 튜터의 뒤에서 내 영어실력향상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습 매니저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학습매니저 1:1 

  처음으로 살펴볼 내용은 학습매니저 1:1 보드이다. 앞에서도 간략히 언급했었지만, 학습매니저가 주는 첫 번째 도움은 흔히 어떤 서비스에서도 접할 수 있는 웹보드를 통한 1:1 시스템이다. 스피쿠스에서 공부를 하는 데에 있어서 궁금한 점이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점이 있을 때 보드에 관련 글을 올리면, 빠르게 답변해준다. 필자는 처음에 레벨테스트에 대한 의문점을 올렸었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웹페이지 하나로는 확인할 수도 없을만큼 길고 친절한 답변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벌써 한 달도 더 지난 일이다.
그림 1. 학습 매니저 1:1 보드 이미지

2. 약점보강

  공부를 시작하고 한 달이 지나서야 확인한 학습매니저의 두 번째 도움은 웹보드를 통해서 제공되는 약점보강 시스템이다. 내부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내 공부성과를 분석해서 Grammar, vocabulary, 그리고 Speaking 등 내게 필요한 영역에 대해 추가적으로 학습할 내용을 제공해준다. 위의 그림 1에서 보강이라는 머릿말이 달려있는 글을 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미리 알았더라면 학습효과를 더 높일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게도 이렇게 좋은 내용을 이제서야 발견하고 쌓여있는 공부거리에 걱정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부터라도 약점보강을 놓치지 않고 더 분발해야겠다.

2.1 Grammar 약점보강
  Grammar 약점보강은 개인적으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인데,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문법을 위주로 몇 가지 문제를 제시하고, 그것을 푼 후에 크게 읽어보도록 권고하고 있다. 영어를 그렇게 오래 공부했으면서도 같은 문법적 오류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Grammar 약점보강을 공부하다보면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다음 (   ) 속의 단어 중 적절한 것을 골라보세요.

A.    We enjoyed (to watch, watching, watch) the soccer game on TV.

B.    Why did you stop (to learn, learning) French?

...
예제 1. Grammar 약점보강 중 일부


2.2 Vocabulary 약점보강
  Vocabulary 약점보강은 영어학습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스피쿠스에서는 Vocabulary부분에 대한 학습도 놓치지 않고 있었는데, 하나 특이한 점은 문어체/구어체에서 사용되는 단어를 나누어서 단순히 암기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Vocabulary 표를 제시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그냥 머리속에 생각나는 단어를 그냥 사용하기 마련인데, 스피쿠스에서 제시되는 표를 활용하면 한층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한글 표현  구어체 표현  문어체 표현  한글 표현  구어체 표현  문어체 표현
 적당한  appropriate..  apt  주소  residence.. address 
 놀라게 하다.  surprise..  astonish  제안  suggestion.. proposition 
 만성적으로  constantly..  chronically  능력  ability.. capacity 
예제 2. Vocabulary 약점보강 중 일부

  제공되는 표에서 일부를 발췌해왔는데 각 단어에서 .. 으로 표시된 부분은 실제로 더 많은 단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회에 약 60개 가량의 한글 표현에 대한 영단어를 제공한다.

2.3 Speaking 약점보강

  마지막은 Speaking 약점보강이다. Speaking 약점보강은 연사의 프리젠테이션 mp3와 그 대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권고되는 공부법은 대본을 내 자신의 표현대로 영작해 본 후에 그것을 크게 읽고 제안된 mp3를 들으면서 실제 표현과 비교하며 나만의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보는 순서로 이루어져있다. 아직 이 방법을 따라서 공부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많은 시간이 들테고 그만큼 얻는 것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실에서 영어로 발표하는 연습을 가끔 하는데, 준비과정이 오래걸리고 심신이 피로하기는 하지만 매 번 조금씩이라도 향상된 모습을 발견하고는 했는데, 스피쿠스에서 제공하는 것은 전공 이외의 내용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기에 내가 해오던 발표와는 또 다른 재미와 개선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3. 마치면서
  이제 필자도 학습 교재의 Unit 10까지의 공부를 마치고 중간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얼마나 실력향상이 되었는지는 튜터와의 전화통화에서 조금씩 느끼고 있지만, 역시나 시험이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 접해도 나를 긴장하게 만드는 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중간평가의 결과와 필자가 느끼는 영어실력의 향상 정도와 그 이유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이 더 많으니, 처음 마음을 기억하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불태워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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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구하는 chul2 2009.12.14 15:59
  정말 오랜만에 음반리뷰에 선정되어서 그 사실 하나도 나를 기분 좋게 만들기에 충분했는데, PUSHIM의 10년 간의 베스트음악을 모은 이번 앨범은 나에게 기대 이상의 즐거움까지 선사해주었다. 현재 국내 음반 시장은 얼핏보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느낄 만큼 화려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지금처럼 위험한 상황이 없다고 생각된다. 분명히 본업이 가수인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가지고 나오는 앨범을 들여다보면 음악의 비중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가수들에게 자신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나 자부심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그저 더 이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만이 보일 뿐이다. 그러기에 이렇게 자신의 색깔이 뚜렷한 앨범을 들을 때면 정말 반갑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냐 아니냐의 여부를 떠나서 색깔이 분명한 그리고 어찌보면 자신의 음악에 대한 자부심마저 느껴지는 이런 앨범은 그 대상을 불문하고 사랑받는 것 또한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소장 가치가 있다는 것은 이런 앨범에 붙어야하는 수식어가 아닐까?

<PUSHIM BEST 1999-2009>!!
  
  Pushim first caught attention in the dancehall reggae scene, but she actually excels in soul, jazz and gospel. She singed with Sony Music Entertainment Japan, and released her debut single “Brand New Day” in June, 1999, which quickly established her reputation in the music scene with critical acclaim. The first album, “Say Greeting,” was recorded in Jamaica, where she continues to work on all of her albums, and released in March, 2000. The said album was followed by a DJ-Premier produced gem, “Set Me Free”, and the second album entitled “Colors” (both albums became staples in the music charts).

Pushim became a household name with the subsequent third album “Pieces” (March 2003), which entered in the Top 10 of the national album sales chart and went on to become the best-selling album of hers. In July, 2003, Pushim shared a stage with global superstars, such as Destiny’s Child and Sean Paul, at “Sun Fes 2003” in Jamaica. Her next album “Queendom” (August, 2004) shot up to #6 on the charts and in the following, her 5th album, “Sing A Song… Lighter” (July, 2006), she got to perform with Luciano, one of the greatest singers in Jamaica. Pushim is the “one and only” in the music scene with her excellent vocals and while she remains “Queen of Japanese reggae” and “#1 Japanese reggae singer” while she continues to cross over to different music styles.


  이번 음반을 감상하면서 그녀로부터 처음 받은 느낌은 그녀의 '관록'이었다. 일단 활동경력이 오래 되었고, 레게라는 한 장르를 고집하면서 쌓은 경험과 그로부터 나오는 여유로움과 카리스마는 그 농도가 굉장히 짙었다. 레게라고 하면 약간은 가볍고 흥겨운 분위기 일색의 음악인데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 풍기는 느낌은 속된 말로 장난이 아니었다. 장르는 다르지만 '양희은'님의 느낌이 났다고나 할까? 

  그녀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단어 '자유로움'이 아닐까? 최근 국내에서는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주목을 받았었는데, 그 프로그램에 조문근이라는 사람이 나온다. 젬베라는 생소한 악기를 연주하면서 굉장히 유쾌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서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나 또한 그로부터 꽤나 깊은 인상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그의 노래가 사랑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자유분방한 모습이었던 것 같다. 프로그램의 틀도 있을테고 일반적으로 TV에 나와서 사랑받는 사람의 모델이라는 것이 있을텐데 그는 그러한 부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길 자신의 음악을 멋지게 선보여주었던 것이다.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에는 PUSHIM의 앨범에서도 그러한 자유로움을 느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더 굉장한 것은 조문근이야 사실 신인이기에 그 패기와 풋풋함으로 그것이 가능했다고 하더라도 정말 오랜 기간 동안 가수로써 활동을 한 PUSHIM에게는 그것이 꽤나 어려웠을텐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관록과 자유로움을 모두 선사하는 그녀의 음악 궁금하지 않은가? 연말이라 분주하고 여유가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서 가끔은 어깨를 편하게 들썩거리며 여유로움을 찾아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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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구하는 chul2 2009.12.05 19:58

 


말할 수 있는 영어 스피쿠스: 그 세 번째 이야기 - 예습/복습



  영어뿐만이 아니라 모든 학습에의 기본!!! 언제 그 누구에게 몇 번을 들어도 부족한 그것!! 바로 '예습/복습'이다. 하지만 사실 이게 말이 쉽지. 짧지 않은 학습기간동안 빠지지 않고 예습/복습을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인데, 그것만 갖춘다면 스피쿠스에서는 예습/복습을 할 수 있는 틀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스피쿠스에서는 어떻게 예습/복습을 하는 지 알아보자.

1. 스피쿠스의 예습/본학습/복습
  전화영어라고 하면 사실 전화로 대화를 나눈는 이미지만 떠오르지 그 외에 어떤 것들을 제공하고 내가 활용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른다. 스피쿠스에서는 전화영어 이외에도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웹에서 제공하는 예습/복습을 잘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스템은 그 중 하나이다.
  
그림 1. 스피쿠스 홈페이지(http://www.spicus.com)에서 강의실을 클릭하여 들어온 페이지

  스피쿠스에서는 강의실이라는 이름의 페이지를 통해 내가 수강하고 있는 수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위 그림의 상단에 위치한 메뉴를 보면 예습/본학습/복습이라는 하위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2. 예습
  예습은 크게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첫 번째가 본문학습이고 두 번째가 패턴연습이다. 본문학습은 본문의 내용을 들으며 빈 칸으로 나와있는 부분을 채워넣으면서 이루어지고, 패턴연습은 해당 단원의 키 패턴을 이용해서 한글로 적혀있는 짧은 4개의 문장을 영작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아래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림 2. 예습 중에서 본문학습부분

  정답확인을 누르면 정답을 쓴 박스는 푸른색으로 오답을 쓴 박스는 붉은색으로 변하고, 해답과 본문해석이 아래에 출력된다. 내용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박스로 표시된 핵심패턴을 연습하는 것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림 3. 예습 중에서 패턴연습부분
  예습의 두 번째 파트로 본문학습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교재에도 동일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핵심패턴을 활용하여 영작을 하면서 전화영어 전에 핵심패턴을 익숙하게 사용하도록 돕는다. 암기를 한다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본학습
  본 학습은 사실 거의 비중이 없는데, 왜냐하면 내가 작성을 한다고 해도 딱히 피드백이 제공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화영어를 하다보면 말하고 싶은데 생각이 안나서 말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데, 그것을 기억해두었다가 보충하는 연습이 된다면 본학습을 잘 활용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만큼은 웹 뿐만이 아니라 노트를 따로 준비한다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은 튜터와의 1:1 게시판을 통해서 질문을 하면 바로바로 친절한 답변을 얻을 수 있고, 또 많은 경우 오늘의 표현이나 스피쿠스에서 제공하는 SPICUS 긴급표현에서 제공하는 표현으로도 커버가 되니 충실히 활용해보자.
그림 4. 본학습

4. 복습
  복습은 해당 단원의 주제와 관련된 짧은 문단의 글을 영작하는 연습을 하는 것으로 진행되는데, 이 역시 교재에 똑같은 내용이 담겨 있고, 내가 영작한 내용을 영작하면 샘플영작문이 아래에 제공된다. 영작에 해답이 있는 것은 아니니 내 영작과 비교해보면서 공부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복습까지 마무리하면 한 Unit의 학습이 완료된다.
그림 5. 복습
 
5. 마치면서
  이번 리뷰에서는 웹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예습/본학습/복습 서비스를 다루었지만, 스피쿠스에서는 더 많은 내용이 담긴 교재를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학습효과는 있겠지만, 스피쿠스에서 권장하는 바도 그렇고 내가 경험한 것에 의해서도 그렇고 본 교재를 구입해서 인터넷과 동시에 활용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교재비는 더 들겠지만...) 교재가 없다면 매번 교재를 프린트하거나 컴퓨터를 켜놓고 수업을 진행해야하는 불편을 감소하기도 해야한다.

  꾸준한 예습/복습을 할 여건이 갖추어졌으니 이제 그 효과를 스스로 입증하는 일만 남았다. 남은 일정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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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구하는 chul2 2009.11.16 12:12

  출장일정관계로 리뷰가 늦어져서 이미 자격이 박탈된 줄 알았는데, 기간을 연장해주셔서 로컬스토리의 두 번째 리뷰를 작성할 수 있게되었다. 보통은 리뷰를 써야하기에 긍정적인 시각으로 특정 서비스나 제품을 바라보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좋은 의견 위주의 글이 써지기 마련인데, 로컬스토리의 경우는 첫 인상부터 그 가능성까지 내가 그런 노력을 기울이기 이전에 먼저 좋은 인상을 주었다.

  이번 리뷰에서는 웹페이지의 메뉴순서대로 리뷰를 작성하면서 로컬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리뷰
  먹거리든 놀거리든 내가 잘 알고 있는 것이 아니면 누군가의 의견을 물어보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순서이고, 이것을 쉽고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많은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로컬스토리 또한 그러하다.


 현재 리뷰 카테고리는 최신순 그리고 베스트순으로 정렬이 되어 있는데, 가게가 아닌 리뷰를 중심으로 되어 있기에 유용한 정보를 찾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였다. 하지만 로컬스토리에만 존재하는 두 가지 특징이 리뷰를 더 재미있게 만들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주었다. 그 첫 번째가 모바일로 가능한 리뷰이며, 두 번째가 지역정보설정으로 인한 내게 특화된 정보제공이다. 무엇보다도 모바일로 작성하는 리뷰 부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보통 리뷰를 작성하는 것에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웹에 리뷰를 올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기가 쉽지 않은데, 로컬스토리와 조금만 친해진다면, 핸드폰으로 특정 가게나 서비스업체에 대한 리뷰를 간단하고 쉽게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문자만으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는 없겠지만, 영화에 매기는 점수와 비슷하게 그 개수와 긍정/부정의 빈도 그리고 운이 좋으면 아는 번호나 아는 가게의 의견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다. 
  두 번째로 지역정보설정인데, 위 그림을 보면 얼핏봐서는 검색에 용이한 서비스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설정해놓은 지역을 위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입맛은 없는데 맛집은 딱히 생각이 안나는 경우에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가끔은 내가 아는 근처에 사는 사람의 리뷰를 발견하는 일도 생길 것 같다. 아래는 한사람님이 할매전복집에 대해 작성한 베스트 리뷰를 선택하여 할매전복집 페이지에 들어온 결과이미지이다.


2. 가게
  저번 리뷰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데, 로컬스토리에서는 개인별 페이지 뿐만 아니라 가게별 페이지도 사전에 구축하여 제공한다. 바로 위에 올려져있는 이미지가 가게별 페이지인 '비즈로그'의 한 예이다. 비즈로그에서는 각 업체에 관한 정보, 지도, 이벤트관련 정보, 쿠폰정보, 문의 및 예약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통 크게 사업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소규모의 업체들이 사이트를 제작하고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데, 로컬스토리에서는 그것이 가능한 것이다. 동일한 프레임워크에 많은 다른 업체의 사이트를 참고할 수도 있고, 수 많은 사용자들로부터의 접근성도 확보된 것이나 다름이 없기에 가장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운영법을 얻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리고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로컬스토리는 단순히 음식점 정보제공 사이트가 아니다. 모든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성당 비즈로그도 있고, 그 외 학원, 놀이시설, 택배업체 등 전화기가 있는 모든 업체라면 비즈로그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구축되지 않은 업체의 비즈로그는 주인장(로컬스토리에서 사용하는 단어)이나 유저가 쉽게 등록을 할 수 있기도 하다.

  내가 이용해 본 업체를 찾다보니 STCO(대이동점)을 찾을 수 있었다. 


  가게리뷰쓰기를 클릭하니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뜬다. 간결하고 속도도 만족할만하다. 비즈로그에 리뷰를 작성하니까 '첫 리뷰를 감사드립니다.'라는 문자가 왔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도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기에는 나중에 광고문자를 주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지만 말이다.


3. 이야기
  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다. 로컬스토리에서 그러한 점을 놓쳤을 리가 없다. 
  

  로컬스토리는 '이야기'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로컬스토리를 단순한 정보제공사이트가 아닌 나눔의 공간으로 만드는 노력도 해주었다. 여기는 물론 각종 업체에 대한 경험담이 위주가 되겠지만,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 될수도 있겠고, 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오늘의 한마디'와 같은 주제를 제공함으로써 유저들끼리 공감하며 가까워질 기회도 제공해준다. 


  또한 문자리뷰와 같이 휴대폰으로 라이브톡이라는 곳에 짧은 글을 남길 수도 있다. 지금은 단 한 개의 페이지만을 제공해서 라이브톡의 가능성을 살리지 못한 것 같은데, 지역번호를 기반으로 한 지역별 혹은 개인정보를 이용한 그룹별 라이브톡을 제공한다면 더 재미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이벤트
  마지막으로 이벤트이다. 사실 웹페이지를 활성화시키는 데에는 이벤트만한 수단이 없는 것 같다. 


  이벤트 페이지는 유저에게도 주인장에게도 없어서는 안되는 교류의 수단이다. 쿠폰만큼 업체와 유저사이를 잘 연결해주는 도구가 있을까? 비즈로그를 이용하면 업체도 손쉽게 쿠폰과 업체정보를 올릴 수가 있고, 이것을 사용하는 일 또한 유저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일이니까 말이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유저들로 하여금 리뷰를 더 잘 더 많이 작성하게 만드는 이벤트를 하는 것도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사이트가 활성화가 되어야 KT든 업체든 유저든 로컬스토리로부터 무엇인가를 얻을텐데 아직은 그 단계까지 올라오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니 말이다. 

5. 마치며
  여기까지 로컬스토리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첫 번째 리뷰때부터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는 않아서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차이가 없지만, 이미 수도권 부근 지역정보에 대해서는 많은 발전이 있는 것 같고, 조금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지방에서도 잘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한 카테고리에 특화된 것이 아닌 모든 지역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점과 이미 그러한 기반이 잘 닦여있다는 점이 그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해준다. 

  다음에 로컬스토리가 더 발전하고 나서 경북 포항 부근의 지역정보만을 가지고도 즐겁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며 이번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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