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연구하는 chul2 2012.06.17 00:18

 


간기남 (2012)

7.2
감독
김형준
출연
박희순, 박시연, 주상욱, 김정태, 이한위
정보
스릴러, 코미디 | 한국 | 117 분 |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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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마케팅까지 직설적인 영화, 금년 19금 영화의 시작점을 알렸던 영화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 (이하 간기남)이 네이버 다운로드에 올라왔길래 감상해보았다. 여배우로써 노출연기에 처음 도전했다는 점과 예상대로 명품 몸매를 선보였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딱히 칭찬할 구석이 없는 영화다. 박희순은 매력적인 음색은 여전하였지만 획일화된 캐릭터를 보이는 것 같은 아쉬움을 주었고, 오히려 광수의 바보? 혹은 천재? 연기가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눈에 거슬렸던 것은 어떤 장면에서 진지함을 보여야하고 어떤 장면에서 개그코드를 선보여야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는 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중요하고 진지해야하는 장면인데 뜬금없이 농담을 던진다거나 해서 흐름을 깨는 순간이 적지 않았다. 물론 그 와중에도 김정태씨의 애드리브는 눈이 부셨다. 정말 뜬금없어서 짜증이 날 수도 있을 정도의 순간인데도 불구하고 뚝심있는 유머를 선보였다고나 할까? 그래도 여전히 그 부분은 이 영화의 단점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나 더 신경이 쓰였던 것은 제작진과의 불화가 의심이 될 정도로 성의 없는 액션 + 추격씬이었다. 물론 비중이 있는 장면들은 아니었지만 여지껏 본 모든 영화를 중에서 가장 형편없는 추격씬을 선보였다. 누가봐도 건성으로 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일단 추천은 못할 것 같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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